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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소 혓바닥)
마침 에코포인트로 교환한 백화점 상품권이 있어서
호기롭게 둘 다 極厚芯たん定食(혓바닥 중 안쪽의 두꺼운 부위)를 주문했다.
규탄 먹어보는 건 이번이 3번째인데, 현지에 가서 먹어도 고기보다 질기긴 질기더라. 당연한가?
그치만 도쿄의 그냥 일식집이나 야끼니꾸집에서 먹었던 것보다 확실히 맛있었음.

반찬에 고추절임이 있었고 밥은 보리밥에, 같이 나온 국은 꼬리탕(곰탕이 아니라 아쉽)
약간 한식 먹는 기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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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오카 냉면(함흥 출신 재일교포가 만들어서 팔기 시작한게 시초인 냉면)
제대로 된 냉면이 먹고 싶어서 모리오카 놀러갈 궁리를 하다가, 6시간 걸린다는 소리에 여행은 포기했다.
근데 냉면은 포기를 못하고 검색하다보니 평이 좋은 가게 중 하나인 ぴょんぴょん舎의 체인점이 센다이에 있더라.
가까운 사이타마나 도쿄에도 있긴 했지만, 기왕이면 안 가본 센다이를 선택.(덴샤로 4시간 거리였지만 ㅋ)
모리오카 냉면은 함흥냉면처럼 밀가루+전분이라 좋았다.
난 메밀이 별로라서 소바도 싫고... 평양식 냉면도 그냥 그래.
근데 이 냉면, 딱 받았을 땐 비쥬얼이 이게 뭐냐 싶었는데, 맛이나 면 느낌은 딱 좋았음.
우츠노미야에도 가게가 생기면 좋을텐데 ㅠ.ㅜ
한 가지 슬픈 건 미니 돌솥비빔밥이랑 세트가 있었는데, 메뉴판 제대로 안 읽어서 못 시킨 것;;
하필이면 옆자리에 앉은 두명이 다 그 세트 시켜서 먹고 싶어서 혼났네 -0-

보면서 면이 쫄면이랑 비슷하네, 그리고 왠 수박~했었는데
여기서 만났다.. 크크..
맛은 어땠어?! 덴샤를 4시간이나 탔는데, 그 시간을 보상해주는 맛이였어?!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