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부터 네츄라에 넣어다니던 필름을 이제서야 찾았다.

사실, 요즘 잘 찍지도 않는 필카들을 이젠 그만 정리할까 싶기도 했는데
이렇게 사진 찾고 보면 색감이나 계조가 역시 디지털과 달라도 너무 달라서 필름을 도저히 못 버리겠다.

네츄라의 27번째 롤에는 내 사진이 두 장 들어 있었는데, 둘 다 아주 마음에 든다.
이젠(이랄까... 꽤 예전부터) 디지털의 리얼함은 피하고 싶은 나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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