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야마나시 다녀왔다.
오고 가는 길에 어차피 도쿄 시내를 거쳐가니까 회사에도 들리고, 서상도 만나고 왔다.
간 날은 회사 들렀는데, 점심을 자그마치 10명이 같이 먹으러 갔다.
모여줘서 고맙긴 한데 한명 한명 제대로 대화가 불가능 했지. 사진 찍기도 민망해서 안 찍었고;;
게다가 인원이 너무 많아서 주문할 때도 모두가 메뉴 통일. 이건 무슨 한국사람들이랑 중국집 간 듯 ㅋㅋ
모처럼 간 크로스타워 파스타집에서 두꺼운 베이컨 들어간 아라비아타를 10명이 같이 먹는 광경이 참 -0-
밥 먹고 나와서 그때서야 미팅 끝내고 온 부사장님이랑 다시 카페 가서 수다 삼매경을 펼쳤고.
야마나시 가서도 해 주시는 거 잘 먹고 굴러다니다 왔다.
우리가 먹을 교자만 몇 개 빚었네. 작년에 한국 갔을 때도 만두 빚었는데.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그것 밖에 없어 ㅎㅎ
돌아오는 날은 서사마랑 에비스에서 만났다.
도쿄다운 괜찮고 맛있는 가게에 가고 싶다고 서사마를 귀찮게 했더니 정말 좋은 곳을 예약했더라!
그래 이런 데 가고 싶었어 흑
아이폰으로 찍힌건데 뭔가 좀 날씬해 보이는 듯? 좋군~

전채는 그냥 평범

코스는 서로 다른 것으로 2개 시켰다. 하나는 새우요리.

또 하나는 피자였는데, 둘 다 가격대비 아주 훌륭했다.
이 집 피자가 좀 유명하다고.
700도가 넘는 가마에서 굽는다는데, 도우가 진짜 환상이었다.
이렇게 도우 맛있고 심플한 피자 정말 사랑해.

후식으로 나온 브라우니. 이것도 괜찮았고.

커피도 맛있었어.

아 역시 도쿄는 너무 좋았다. 돌아가고 싶어!!!
비행기를 타야만 도쿄에 갈 수 있는 지방도시는 싫어욤.
시게루의 다음번 부임지는 제발 도쿄에서 가까운 곳이 되길...
그동안 머리 묶은 사진만 봐서 그런가 꽤 길었구나~
얼굴도 더 이뻐진거 같구 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