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타이완으로 가면 올해는 제대로 된 해수욕을 못하는게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잘 생각해보니 우리가 지금 사는 곳이 나가사키인거다.
집이 시내에서 가깝기도 하고 아파트 단지다 보니 자꾸 잊어버리는데
이건 뭐 서귀포나 강릉 사는 사람이 바다 못갈까 걱정하는 거랑 비슷하게 웃긴거지.

일본 기준에서 최남단은 아니다보니 관광객용으로 잘 지어둔 리조트지는 없는거 같은데
나가사키 사람들이 이용하는 듯한 보통 해수욕장(?)은 30개가 넘게 있더라.
게다가 다 깨끗하다는 평!
개장은 보통 7월에 하니 아직 물에는 못 들어가지만 어떤가 궁금해서 보러가봤다.
이번에 가본 곳은 나가사키의 해수욕장 중에서도 안 유명하지만 집에서 가까운 宮摺. 40분쯤 걸린 듯.

드라이브하면서 잠깐씩 본 바다도 깨끗했지만, 코앞에서 보니 정말 감동이더라@@
아무래도 시즌 시작되고 사람들 모이면 좀 지저분해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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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바지 걷어올리고 발 담궈보고 왔다. 아으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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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길어보이는 포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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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집 - 샤워도 하고 밥도 사먹고 하는 시설 - 사이즈를 보아 하니
시즌에도 사람들이 그리 많이 오지는 않을 듯 (희망사항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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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말리면서 주전부리 중. 이쪽은 배경이 안 좋아서 그런가 노숙자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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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 빠질 수 없는 시게루의 웃긴 포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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