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07
지난번에 사세보시 한 번 가보곤 정말 별거 없길래 다시는 안 갈 줄 알았는데
나가사키시라고 별게 있는 건 아니라서... 새로운 곳을 찾아 이번엔 역 부근으로 다시 가봤다.
역 앞 쇼핑몰에 시애틀커피가 있더라! 역시 미군기지가 있어서 그런건가??
반가운 마음에 카페모카 시켰는데, 예전만큼 맛있지는 않더라. 입맛이 변하긴 변했나봐.

여기는 중심 상점가 같은 곳. 낡아보이는데 가게들은 은근 물건들이 좋더라.
젊은 여자애들도 꽤나 이쁘게 하고 다니고 말이지. 나가사키시보다 나은 듯?

사세보 중앙역이라는 작은 역이 있다길래 구경하러 갔다.
건물들도 옛스러운데다가 마침 기모노아줌마 & 세라복 여학생이 지나가길래 사진 찍었다.

시내가 너무 작아서;; 조금만 둘러보고 다시 드라이브.
구주쿠시마가 보이는 전망대가 있길래 올라가봤다.

안개가 심해서 잘 안보여서 아쉽다.




내려와서는 사세보 버거 사러 갔다.
오른쪽에 있는 가게는 나가사키에도 지점이 있어서 이날은 히카리에서 테이크아웃.

이런 주방에서 주문 받으면 만들어준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
가이드북에는 이 가게가 상당히 유명하다고 했는데, 난 로그킷이 좀 더 좋더라. 특히 포테이토는.

오는 길에 지난번에 들렀던 사이카이 공원 반대편으로 가봤다.
해질무렵이라 예쁘더라.

고양이 한 마리가 공원에서 사는 것 치고는 너무 낯을 안가리길래 신기했는데
나중에 보니 근처 식당에서 키우는 고양이더라. 걷는게 아주 우아하셨음-

- ssb6.jpg (23.0KB)(20)
- ssb1.jpg (91.5KB)(20)
- ssb3.jpg (80.1KB)(20)
- ssb4.jpg (71.5KB)(20)
- ssb5.jpg (43.1KB)(20)
- ssb2.jpg (79.7KB)(20)
- ssb9.jpg (95.0KB)(20)
- ssb10.jpg (32.7KB)(20)
- ssb7.jpg (40.8KB)(20)
- ssb8.jpg (51.8KB)(20)
- ssb13.jpg (31.3KB)(20)
- ssb11.jpg (28.7KB)(20)
- ssb12.jpg (28.2KB)(20)
- ssb14.jpg (51.6KB)(20)
2009.06.03 02:01:49
한국은 눈앞에 산이 보이고 그게 다 잖아요. 근데 록키 갔더니 정말 쩌~~~~~~~~~어기 멀리까지 산이 불룩불룩 솟아와 있더라구요. 인디안들이 왜 눈이 좋았는지 알만해요. 그리 시야가 넓으니 눈이 좋아질 수 밖에...
그리구 우리랑 확실히 토질이 달라서 그런지 잔디도 완전 빳빳~하고, 상추도 대따 크고 가운데 아삭아삭한 줄기부분이 더 두꺼어요(울 나라 상추가 야들야들하니 더 맛있져.) 그리구 딸기는 어찌나 단단한지 근육질이요, 크기는 작은 귤만하더라는...
근데 내가 아는 언니가 일본서 유학하던 시절 깻잎이 너무 먹고 싶어서 한국에서 씨 구해다가 심었는데 깻잎이 완전 얼굴만하게 자라서 깜짝 놀랐다던데... 이 농사라는 게 토질이 참 중요한가봐요. ㅋㅋㅋ
그리구 우리랑 확실히 토질이 달라서 그런지 잔디도 완전 빳빳~하고, 상추도 대따 크고 가운데 아삭아삭한 줄기부분이 더 두꺼어요(울 나라 상추가 야들야들하니 더 맛있져.) 그리구 딸기는 어찌나 단단한지 근육질이요, 크기는 작은 귤만하더라는...
근데 내가 아는 언니가 일본서 유학하던 시절 깻잎이 너무 먹고 싶어서 한국에서 씨 구해다가 심었는데 깻잎이 완전 얼굴만하게 자라서 깜짝 놀랐다던데... 이 농사라는 게 토질이 참 중요한가봐요. ㅋㅋㅋ
구름속에 조금씩 튀어나온 산봉우리가 마치 바다에 떠있는 섬 같았거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