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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가사키는 랜턴 페스티벌 중. 중국의 구정을 축하하기 위해 화교들이 시작한 춘절제가 기원인 축제라고 한다.
기대 이상으로 볼 거리가 많았고 예뻤다.

+ + +
아직 신치 차이나타운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하마노마치 부터 장식물과 사람이 넘쳐났다

좌판에서 파는 기념품들도 온통 중국분위기. 이 돼지 저금통 귀여워서 사고 싶었으나 참았다.


차이나타운에 들어서니 음식점을 비롯한 가게들도 다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다

바깥은 아직 해가 떨어지지 않아 랜턴 페스티발을 즐기기엔 조금 부족했다.
6시부터 중국 잡기단의 공연이 있다길래 우선 그걸 보기로 하고 갔더니 공연장(?)이 너무 어설픈거지;
그냥 기다리고 있다가는 전혀 못 볼거 같아서 아예 좀 뒤에 있는 곳에 자리잡았다.
야자수가 자꾸 머리를 쿡쿡 찔러서;; 결국 목도리를 머리에 둘둘 감고 성냥팔이 소녀모드로 기다렸다.

드디어 시작은 했는데 음... 정말 잡기; 였다. 흐흐.
막 20키로 넘는 화병 던져서 몸으로 받고 그러는거 보기만 해도 심장 떨리긴 하더라만
추운데서 떨며 기다린게 좀 아까웠음.

그래도 그거 끝나니 어두워져서 랜턴들이 너무 예뻤다.
시내 중심부에 장식된 랜턴과 오브제가 1만 5천 개에 이른다고.
차이나타운만이 아니라 시청 심지어 현청까지도 장식물들로 둘러싸여있더라. 여기는 정말 일본인가 싶을 정도.


신치에 이렇게 사람 많은거 첨봤다. 완전 명동 저리가라;

랜턴 페스티벌때만 길에서 판다는 하토시도 먹었다. (나가사키 정식 코스요리 시키면 나온다고)
새우 들어간 어묵을 식빵 사이에 넣고 기름에 튀겨낸건데 정말정말 맛있었다.
몬테크리스토 아시아 버전이라고 해야하나? 완전 내 취향 ㅎㅎ
근데 식빵이 기름을 아주 듬뿍 머금고 있더라. 칼로리가 어느정도일지 상상도 안된다. 평소 때 안팔아서 다행이라는.


이거 넘 귀여워서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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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1 20:55:42
하토시란거...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먹고 싶당...^^
Choi Eun Jin Says:
효진상이라면 충분히 집에서 만들 수 있을 듯!
근데 이거 식빵이 기름을 무지하게 먹어서..... 아흐. 칼로리가 완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