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99
패턴 : Clapotis by Kate Gilbert
실 : 노로 크레용 삭 얀 (울 70%, 나일론 30%) 1볼
바늘 : 일본 5호(3.6mm)

니티닷컴의 초 유명 패턴인 클라포티스를 드디어 떠냈다.
처음에 이 패턴 봤을 땐 난 죽어도 못하겠다 싶었는데,
다른 영문 패턴 몇 개 보고 봤더니 이 패턴도 겨우겨우 읽어지더라. 이것은 레벨업?!
실은 한 볼로 해결보려고 폭은 원래 패턴에서 많이 줄였다.
딱 한 볼 채우고 싶었는데, 아직은 실 양 가늠이 잘 안되어서 결국 꽤 남았음.
Straight Rows를 한 두 번 더 반복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검정 자켓에 포인트로 두를 엄청 화려한 색의 캐쥬얼한 숄을 만들고 싶었는데 실은 잘 고른 것 같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노란색 부분만 빠졌으면 딱 좋았겠다 싶지만... 뭐 이거로도 그럭저럭 만족.

사진에는 그라데이션의 절묘함이 잘 안 나왔지만 뜨면서 정말 감동했다는.
역시 인기 있는 건 이유가 있더라.
근데 감촉이 너무 거칠어서 뜰 때 좀 고생했다.
다른 무난한 컬러조합으로 더 사볼까 싶었는데...
손톱 주변 피부가 난리나는 걸 보고 있자니 크레용삭은 무리인 거 같다.
유젠 같은 실크 혼방은 좀 나으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