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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 Fence by 마리님
실 : Ski Yarn Luge Pure Wool DK (울 100%,) 6.5볼
바늘 : 일본 8호 (4.5mm) / 6호 (3.9mm)
이제 슬슬 날도 풀려서 가디건 대신 조끼를 입어줘도 되지 않을까 싶어, 진작부터 찜해두었던 Fence를 떴다.

무늬가 보기에도 예쁘지만, 뜨기도 쉽고 단수 세기도 좋고 양쪽 맞춰서 꿰메기도 좋았다.

심혈을 기울여서(?) 길이도 엉덩이 덮이도록 나름 계산해서 늘리고 했는데,
진동부분에서 고무단 부분 감안하는 걸 깜박 잊어서 윗부분이 안 예쁘게 되었다.
목 라인은 그럭저럭 입을만 하지만 진동이 완전 엄한 ㅠ.ㅠ

윗부분을 죄다 풀어내고 다시 뜰 엄두가 안나서 그냥 니팅카페에 올렸는데
엘리사벳님이 진동부분만 고무단을 경사뜨기로 해보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오오 +.+ 그건 생각도 못했다;; 역시 난 초짜 ㅎㅎ
수정했더니 훨씬 보기 좋아졌음. 엘리사벳님 감사해요!

주말에 사진 찍고 이 위에 자켓 하나 걸치고 나갔는데, 아직은 춥더라 -.-;; 이제 5월이라고!!!

길이감도 딱 좋고,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느낌도 좋아요.^^
벌써 5월인데, 한국도 아직 이렇게 입고 나가면 추워요.
오늘은 또 비까지 내리구요. 제가 운동하려고 맘 먹음 날씨가 안 도와주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