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님 블로그에서 본 헤르미온느 모자가 마음에 들었는데, 래블리에 패턴이 있길래 이번에 도쿄 가는 길에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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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 덴샤에서 뜨개질 하니 시간 잘 가고 좋더라. 이젠 장시간 비행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ㅋ
양말 같은 거 뜨면 실 한타래만 있어도 시간 때우기 딱일 듯. 책보다 가볍고 아무데나 쑤셔넣기도 좋고~

내 얼굴형에는 머리에 붙는 것보다 베레모형태가 어울리기 때문에
케이블 부분 코를 늘려 양쪽에서 꼬이게 변형해 봤는데
이건 뭐 베레모가 된 것도 아니고 모자 통만 어중간하게 커져버려서 구멍무늬가 잘 안 보인다.
안그래도 머리색이랑 비슷해서 티가 안 나는데... 그게 포인트인데! 실패야 어흑
이것도 세탁 후 블로킹;;; 해보면 무늬가 좀 보이려나?

그래도 무난한 색으로 뜬거라 평소 때 쓰기엔 좋을 것 같다. 슈퍼마켓용이 될 듯 ㅎㅎ

바늘은 일본 3호(3mm)
실은 피에로의 ソフトメリノ中細(소프트 메리노 중세사) 한 타래 거의 다 썼다. 150m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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