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서 중간에 해야 할 것 몇 개 안하고;; 막판엔 단수도 줄여버렸지만
레이스뜨기 처음 해 본 것 치고는 그럭저럭 예쁘게 나왔다.
(블로킹 하면 대충 떠도 다 커버되는 듯)

삼각 숄은 옷 뜨는 것에 비하면 그렇게 많은 시간이 드는 작업은 아닌데,
콧수가 단마다 늘어나서 막판엔 300코가 넘어가다보니;;; 내가 지금 어느 정도 뜨고 있는지 감도 안오고 막막하더라.
보통 중반 넘어가면 신나서 다시 속도가 붙는 편인데, 이건 뭐 갈수록 태산.
삼각숄은 다시는 뜨지 말아야지 싶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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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진도 찍어보고 ㅋㅋ
배경이 에러다. 나도 북미 사람들처럼 나무에 걸어놓고 찍고 싶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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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도 걸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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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현실은 이런거지. 갑자기 호호할머니 숄로 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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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완성 직후에 찍은 사진.
사실 블로킹은 귀찮아서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대로면 레이스숄처럼은 보이지도 않고 뭣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숄로 쓸 수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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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샴푸로 빨아준 후 모양 잡아가며 핀 꼽아주고 건조.
마르긴 금새 마르더라만 설마 빨래 할 때마다 이 짓을 해야 하는 건 아니겠지?

제대로 된 블로킹 판은 비싸다는 얘기도 있고 뭣보다 어디서 구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해서
인터넷에서 본 방법대로 애들용 놀이매트를 샀다. 뒷면엔 디즈니 캐릭터들이 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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