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4
얼마 전 TV에서 미국식 치즈 베이컨 버거 가게의 레시피 전격 공개;; 를 하더라.
물론 100% 공개는 아니겠지만, 집에서 대충 만들어도 되겠다 싶어서 당장 따라해봤다.
요즘 맥도널드 완전 자제중이라 어찌나 햄버거가 먹고 싶던지 -0-
패티 만드는 게 너무 간단했다.
소고기 다짐육(살코기7:지방3 정도)을 아무런 밑간 없이 대충 뭉쳐주고
(오래 반죽하면 씹는 맛이 사라진다고)
대략 100g씩 떼어서 동그랗게 만든 후 얇게 펴서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혀둔다.

패티를 불에 구울 때 한쪽 면에는 소금 후추 너트맥 잔뜩 뿌려주고
(가게에서는 고기가 안 보일 정도로 후추를 뿌리더라;;)
뒤집은 후 체다치즈 얹어서 후라이팬에 뚜껑 덮어 치즈가 녹아내리게 함

번은 집 근처 슈퍼에서 안 팔길래 식빵으로 대체...
빵 한쪽에 머스터드 바르고, 고기+치즈 위에 베이컨도 구워서 올리고

양상추를 잘 접어서 접시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든 후
피클, 토마토, 양파를 올려준다.

빵 윗면에는 마요네즈를 두껍게 발라서 덮어주면 끝
이거 내가 만든 거 맞나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
밥 대신 이것만 먹고 살아도 좋겠어~
집에서 만든거라 야채 듬뿍이니 영양 밸런스도 잘 맞을 것 같은데...ㅋ

기분 낸답시고 웨지감자까지 만들었다가 배 찢어질 뻔 했다;;
그래서 두번째 만들었을 땐
가운데 빵도 한 장 빼고, 양상추도 반으로 줄이고(고기 맛을 더 느끼고 싶어!), 감자도 제외했더니 딱 좋더라.
오늘 저녁에는 패티+치즈만 저녁 반찬으로 먹어봤는데 반응 좋았음.
밑간은 전혀 안하고 구울때 뿌리는 소금,후추가 전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