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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복이네. 일본에서는 여름 보양식으로 우나기(장어)를 먹는다. 우나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게 왜 보양식인지는 잘 모르겠고 난 복날엔 무조건 삼계탕이 먹고 싶을 뿐. 근데 이동네 슈퍼에서는 레토르트조차 팔지 않네. 만들고 싶어도 재료를 구할 수가 없고 해서 아쉬운대로 닭죽 끓였다. 사실 삼계탕보다 닭죽 더 좋아해;;
통으로 된 닭은 파는거 구경도 못해봤다. 그래도 조각 조각 다 팔긴 하더라. 어린 닭고기;; 코너에서 뼈가 붙어 있는 부위로(아무래도 뼈에서 나오는 국물이 중요할 것 같아서) 골라 사서 잘 씻어 냄비에 담고, 마늘 한통 까 넣고, 고기 잠기게 물 붓고 찹쌀도 씻어서 같이 넣고 한시간 좀 넘게 약한 불로 계- 속 끓였다. 중간에 기름 한번 걷어줬고.
먹을 때는 소금 후추에 찍어 먹으면 된다. 만들때 간 안해도 되는게 좋네. 다 만들어지지 않은 음식의 간 보는거 진짜 싫어하는지라 -.-;; 암튼 그냥 닭죽이라 삼계탕처럼 영양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완전 맛있었다~ 히히
2009.07.15 00:45:20
저도 한동안 백숙할때 마늘만 넣었는데 요새 한국에는 황기,헛개나무,대추 뭐 이런거 백숙 한번 해먹을 정도 포장해서 1500원~3000원에 팔거든여. 그거 넣어 끓인 물에 닭이랑 마늘 넣고 삶았더니 이거 국물 향이 아주 지대로라는...거기에 수삼한뿌리면 쓰러짐...ㅋㅋㅋ
저도 오늘 초복이라고 예라이랑 백숙해먹었는데 3천얼마짜리 닭 샀는데 너무 작더라는... 그래서 다리랑 날개 부분 맛있는 살은 예랑이 그냥 먹으라고 주고 나머지 부위는 먹어보지도 못하고 다 찹쌀과 함께 닭죽으로 재탄생해주셨다는... 저도 실은 닭죽이 더 좋아요.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저도 오늘 초복이라고 예라이랑 백숙해먹었는데 3천얼마짜리 닭 샀는데 너무 작더라는... 그래서 다리랑 날개 부분 맛있는 살은 예랑이 그냥 먹으라고 주고 나머지 부위는 먹어보지도 못하고 다 찹쌀과 함께 닭죽으로 재탄생해주셨다는... 저도 실은 닭죽이 더 좋아요.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