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렌의 성공에 힘입어 이번엔 쿠키 믹스를 사봤다. 초코칩도 같이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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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들에 죄다 무염버터를 넣으라고 되어 있길래 슈퍼 가봤더니 베이킹용으로 따로 나오는 듯?
일반 버터보다 약간 더 비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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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40g (저울 없지만 눈대중으로)을 실온에 한참 뒀다가 거품기로 풀어준 후 계란노른자 1개와 섞어줬다.
여기까지 하는데도 팔아프고 힘들었는데, 상태가 크림이라기보다는 에그스크램블 같은게... 실패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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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믹스 넣어주고 스패츄라로 미친듯이 반죽한 후에 마지막으로 초코칩 섞어줬다.
반죽하다 죽는 줄 알았다. 다시는 쿠키 만들고 싶지 않아 -.-;;
희끗한 것이 밀가루인줄 알고 계속 없애려고 노력했는데 나중에 잘 보니 견과류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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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에는 스푼으로 떠서 쿠킹시트 위에 올리라고 하던데,
반죽이 그정도로 질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손으로 대충 뜯어올리고 눌렀다. (근데 눌러도 되는건가?)
아무튼... 그렇게 힘들었는데 콩알만한거 9개라니 정말 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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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구웠는데 약간 탔다. 공기 통하는데서 식혀야 한다길래, 야채 씻는 소쿠리와 고기굽는판이 등장하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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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만들고 난 직후에는 너무 달아서 한개 먹고 포기했다.
근데 오늘 먹어보니 그나마 먹을만 하더라. 그래도 두개가 한계...
시게루는 잘 먹네. 요새 집에 간식거리 있어서 좋아하는 듯.

앞으로 머핀이랑 파운드케이크에 도전해봐야지. 이것들도 힘들면 그냥 마들렌이나 구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