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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 빠진 생활 2권. 도서관에는 2주에 한번 정도밖에 안 가는데, 때마침 누가 반납했는지 있길래 빌려왔다. 뒷권들은 역시나 하나도 없었고. 이쯤되면 오기로라도 기다려서 빌려 읽고야 말겠다는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
1권에는 사생활 얘기도 꽤 등장했다면 2권에는 일 얘기가 중심을 이루고 있었다. 이 시즌에는 주로 연극 일을 했던 듯하다. 시기상 3권에는 NHK 대하드라마 신센구미가 주 내용이 아닐까 미리 짐작해본다.
미타니의 드라마나 TV작품은 좋아하지만 사람 자체엔 별 매력을 못 느끼는데도 불구하고 이 에세이는 이상하게 끌린다. 문체나 스토리나 다 되게 재미있는 것도 아닌데 신기하단 말이지. 꼼꼼하게 쓴 긴 일지를 읽는 기분이랄까. 암튼 앞으로도 계속 읽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