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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 Kimberly by 마리님
실 : Nikke Victor Seemly (방축가공 울 70% / 아크릴 30%, Light Fingering / 3 ply)
바늘 : 일본 5호 (3.6mm)
마리님의 킴벌리. 곤충스럽지 않은 패턴이 너무 예뻐보여서 페이팔까지 등록해가며 구입했다. 뜨개질 덕분에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인간으로 거듭나고 있음 ㅋ
패턴은 외우기도 쉽고 좋았는데, 문제는 실;;;
방축가공된 울과 아크릴 혼방이라는데, 신축성이 심하게 좋고 엄청 매끄러워서 뜨기 정말 힘들었다. 게다가 아직은 가는 실로 뜰 능력이 안되는 나. 한 올로 뜨다가 포기하고 중간에 풀고 다시 2올씩 합쳐서 떴다.
실 때문에 고생은 했지만 결과물이 너무 마음에 든다. 이놈의 실...! 사람 고생은 시켰지만 색도 예쁘고 광택도 좋구나. 근데 끝까지 그냥 안 넘어가는 게 블로킹 했는데도 돌돌 말린다는 거 ㅎㅎ 끝부분에 무거운 비즈라도 달아 해결해야 할 것 같다.
선물용으로 뜬 건데 사진 찍고 보니 내가 넘 갖고 싶네. 다시 하나 더 뜰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