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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린 파크가 생각보다 볼 게 너무 없어서;; 다 보고 나왔는데도 날이 환하더라.
저녁에 가기로 한 마츠리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마이센의 숲이라는 곳에도 찾아가봤다.
아리타 시내. 도자기 가게들이 줄줄이 있다.
골든위크때는 대규모의 도자기 시장이 열린다고 하더라.

마이센의 숲은 아리타 댐 옆에 있었다.
내가 여태까지 직접 댐을 본 적이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막연히 콘크리트벽에 물이 갇혀 있는(?) 차가운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여긴 너무 예뻐서 놀랐다. 원래 댐이 이런 건가??


마이센의 숲 간판이 보였는데 들어가는 길이 좁아서 차는 그냥 길 한쪽에 대충 세워놓고 들어갔다.
보통 길에서 이런 짓 하면 안 되겠지만 여긴 지나가는 차가 거의 없어서 ㅎㅎ
근데 이렇게 세워두니까 보호색을 띤 벌레 같다;;
들어가는 길은 삼림욕 코스라고 해도 되겠더라. 공기가 정말 좋았다.

주차장은커녕 차가 들어가기도 힘든 길이라 대체 마이센의 숲에는 뭐가 있을까 싶었는데
마이센이랑 아리타가 자매도시 맺었다는 기념판이 몇 개 서 있는게 다였다 ㅎㅎ
여태까지 마이센은 도자기 브랜드명인 줄 알았는데 도시명이라는 걸 알았다는 게 수확;;

반대편 길로 나와봤다. 이쪽은 도자기 구워내는 동네 인 듯. 집집마다 가마가 있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