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정체 불명의 것들이 이래 저래 섞여 있는 망한 테마파크 분위기...
제대로 된 컨셉 안 잡고, 하고 싶은거 다 하면 이렇게 된다라는 걸 보여주는 거 같더라. ㅎㅎ사진은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데만 찍었더니 뭔가 나쁘지 않아 보이네. 뭐 입장 무료고 나름 재미있긴 했음. 내 뒤에 있는 이 이상한 건물은 쯔빙거 궁전을 재현한거라는데, 날이 안 좋아서 그런가 게임에서 최종보스가 등장하는 성처럼 보이더라. 실물도 이럴까 ㅋ
여기는 큐슈 패키지 여행에 끼어 있는가봐. 주말인데도 거의 사람이 없었는데 큰 부페식당이 있었고, 기념품 파는 곳도 크더라. 주차장도 엄청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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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의 왼쪽은 결혼식장으로 쓴다더라. 오른쪽이 전시실.
전시실에는 옛날 도자기들이랑 포세린 인형이 몇 개 있었다. 여기는 입장료도 받는데, 품목이 정말 적더라. 그치만 1870년대에 오스트리아 만국 박람회에 전시했다던 엄청 큰 화병이나 옛날 일본 지도가 그려져 있는 것 등 뭔가 신기한 것들이 있어서 좋았다. 근데 사실 여기 이름이 포세린파크이길래 포세린 인형 많을 줄 알고 기대하고 간거여서, 포세린 인형은 20점 정도밖에 안되는 것에 약간 실망했고.

내부는 촬영 금지였는데, 장인인듯한 아저씨가 도자기에 그림 그리고 있길래 물어보고 사진 찍었다. 아저씨도 심심했는지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시더라. 저런 큰 붓으로 어찌나 정교하게 그리시는지 완전 신기했음.
포세린 인형은 얘네 둘이 넘 예뻐서 이것만 한 장 몰래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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